2015 LGBTI 인권포럼 “우리는 원한다!”
[섹션2]
일시 : 3월 21일(토) 오후 1시 ~ 3시
장소 : 서강대학교 김대건관 K203호
[이야기방] 그 페미니스트 참 퀴어하다
여고괴담2 이후 15년이 지나 케이블방송에서는 선암여고 두 여학생이 키스를 하고, 오래전 레즈비언 단체의 가입여부를 놓고 설왕설래했던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무지개농성장에서 연대발언을 하며 한국여성재단에서는 LGBT 기금 설립이 목전에 왔음을 알리고 있다. 그간 성소수자차별저지긴급행동, 무지개행동, 반차별공동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학생인권조례 성소수자공동행동 등 성소수자/반차별 운동에 결합해오면서 “왜 여성단체가 이런 활동을 해요?”라는 물음이나 “성소수자 단체인가요?”라는 물음 앞에 수없이 서왔던 언니네트워크는 성소수자 운동과의 연대뿐 아니라 성소수자 이슈를 이야기하는 것이 여성주의의 주요한 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 같은 지금의 변화들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이성애)결혼과 출산을 통해서만 정상적인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이성애중심주의와 정상가족이데올로기, 이를 통해 재생산되는 이분법적인 성별규범이 여성에 대한 성적 억압을 강화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한 비혼운동과 , <프로젝트부치웨이>, <정상가족관람불가> 전시, 퀴어트럭 등 레즈비언 섹슈얼리티 재현의 문제를 꾸준히 고민하고 액션을 만들어온 언니네트워크의 활동을 짚어보고, 여성주의의 관점에서 퀴어운동을 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사회_ 난새(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
이야기손님_ 더지(성적지향성별정체성 법정책연구회), 나기(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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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 | 1일권 7,000원 / 2일권 10,000원 / 자료집 별도 / 청소년 무료
주최 |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 서강퀴어모임&서강퀴어자치연대 춤추는Q / 서강대학교 여성주의학회 틀깸 /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국섹 여성주의학회 이음
후원 | 청년서강 45대 총학생회 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