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토요일, 서울역광장에서는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5월 17일)을 맞아 2015 아이다호 공동행동이 열렸어요.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아이다호데이>가 어떤 날인지는 알고 계시죠?
세계보건기구가 1990년 5월 17일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삭제한 것을 기념하며 동성애를 일종의 전염병, 정신병이라고 보는 호모포비아들의 무지와 편견에 비롯된 주장에 대해 저항하며 행동하는 날이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
(IDAHOT – International Day Against of HOmphobia ,Transphobia & Biphobia)입니다.
전국에서 무지개버스를 타고 지역의 성소수자들도 모이고, 성소수자혐오에 반대하는 여러 단체들이 연대하여 함께 한 이날, 언니네트워크 사진으로 함께 둘러보실까요?
6시 본무대 사회를 언니네트워크 난새가 맡았어요! 저 흐뭇한 미소는 누굴보며…
서울역 광장을 꽉 채운 사람들- 왼쪽 편에 보시면 펄럭이는 언니네트워크 깃발이!
생활밀착형 비혼여성코러스 아는언니들이 부르는 [True colors]
서울역 광장에 어둠이 내려앉고 휴대폰 라이트를 켜고 함께 하는 마지막 무대
아는언니들과 지보이스,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 모두가 부르는 [벽장문을 열어]
혼자인 줄 알았네 편견 속에서 절망인 줄 알았네 차별 속에서
그러나 용기내어 문 열었을 때 친구들의 손 잡고 다시 섰을 때
나는 깨달았네 혼자가 아니란 걸 나는 깨달았네 절망은 끝났다는 걸
이제는 희망의 노래 불러야 할 때 달라서 더 행복한 삶 누리기 위해
이제는 희망의 노래 불러야 할 때 달라서 더 행복한 삶 누리기 위해
내년엔 더 많은 회원 분들 아이다호데이에 만날 수 있길!
+ 부스 지키랴 사진 찍으랴 고생한 해인, 강치, 아는언니들 공연하느라 수고한 이난, 김나, 푸하, 민, 발칙한양, 케이, 제이, 밀알, 의현, 나기, 뽀뽀스, 얼떨결에 악보 넘기는 막중한 의무를 맡아 잘 수행한 비버 ㅋ 언니네트워크 부스에 들려준 모든 회원분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