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마로니에광장에서는 <기억, 하다> 라는 슬로건 아래
제20회 서울인권영화제가 열렸어요.
언니네트워크가 이번에 새로 제작한 대형 깃발! >_<
뜨거운 마로니에 햇살을 가릴 겸 깃발 커튼을 쳤어요
언니네트워크 발간 책과 어떤사진관이 제작한 사진엽서와 노트를 팔고 있는 부스- [레페 캠프 기획단 모집] 팻말도 보이시나여? ‘ㅁ’
인기가 좋았던 어떤사진관 제작 사진엽서들!
LGBTQ가 누구 이름이냐고 물어본 분이 꽤 많아서 당황했답니다…..
어떤사진관에서는 요즘 체험단원들이 들어와서 퀴어문화축제 때 선보일 새로운 사진엽서를 제작 중이라고 해요. ‘ㅁ’ 아이다호데이와 인권영화제 부스에 못오신 분들은 퀴어문화축제 때 언니네트워크 부스에서 ‘신상’ 사진엽서를 구경하고 사가시길! (엄청나게 어여쁜 냉장고자석도 제작된다는 소문이…)
부스를 진행하는 옆에서는 러시아에서 반동성애법이 통과된 이후의 러시아 성소수자의 삶에 대한 영화가 상영되었어요. 아이다호데이와 서울인권영화제에서 성소수자 차별 선동세력들이 출몰하는 걸 보면서 그다지 멀지 않은 이야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뉴스들 사이에서 당시엔 들끓었던 분노나 말들도 기억 저편으로 밀려나갈 때 잠시 쉼표를 두고 잊혀져서는 안되는 일을 “기억” , “하는” 그리고 같이 행동하는 것이 더- 필요한 요즘입니다. 믿을 구석은 언니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