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3일 금요일의 늦은 8시. 청년북카페 씨알에서 열린감자모임이 있었어요- />ㅁ</
이날의 모락모락 김이 나는 (식기 전에 드세요)감자는 바로바로..(드럼롤-) 언니네트워크 회원모임 연합 아시아프로젝트! 프로젝트명 “손에 손잡고”
시작은 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인 난새의, 이전 언니네트워크 아시아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였는데요. 2007년, 2008년, 2009년에 아시아프로젝트로 펼쳤던 활동들을 생생한 영상기록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ㅁ*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여성운동을 하는 다양한 무리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듣고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그 다음으로 올해 아시아프로젝트 “손에 손잡고”로 곧 방문하게 될 나라인 대만의, 페미니스트 운동과 퀴어 운동 개략사를 주희님과 박차님이 발표해 주셨어요. 대만에서도 성평등한 사회를 이루려는 많은 노력들이 있어왔고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을 여러 사건과 사례를 통해서 알게 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뜨거운 감자에 쏠린 뒷통수들 눈빛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뜨거운 감자를 호호 불어가며 식혔으니 이제 감자맛을 볼 차례 올해의 아시아프로젝트 “손에 손잡고”에 대한 소개를 운영지기 겸 아시아프로젝트 기획단장인 나기가 해 주었어요. 2015 아시아프로젝트 “손에 손잡고”는 언니네트워크 회원소모임 <어떤사진관>, <아는언니들>, <같이읽는책>, <퀴즈>, <부들부들>의 일부 멤버 및 아시아프로젝트 기획단이 참여하는 사업이고,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단체탐방 두 곳(LOVE BOAT SHOP, Betsy Lan), 문화탐방(FEMBOOKS) 한 곳 그리고 아시아 최대규모로 알려진 타이베이 프라이드 퍼레이드 참여와 이번 아시아프로젝트의 물꼬를 틀었다고 볼 수 있는 <아는언니들>의 LGBT합창대회 HAND IN HAND Taipei 참가까지 2박3일 동안 스케줄을 꽉꽉 채워 아시아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기획단은 사업일정 앞뒤로 하루씩을 더한 4박5일의 일정으로 타이베이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뒷자리까지 꽉 찬 아주 (체열 때문에)뜨거운 감자모임~ //>_<//
↑↑ 언니네트워크의 회원모임 다섯 개의 이름이 새겨진 예쁜 현수막 ↑↑
이제 다음 주면 대만으로 떠납니다.
손에 손잡고, 잘 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