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쌔러데이나잇~ 홍대 핑크홀에서 펢 창간파티가 열렸습니다-
선착순 200분께 드리는 무지개 마우스패드와
퀴어문화축제에서 펢을 받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잡지를 쌓아놓고
발을 동동거리며 창간파티에 오시는 분들을 기다렸어요 +_+
그저 펢을 받아보려고 온 언니도, 공연이 핫하다기에 솔깃해서 온 언니도,
친구따라 온 언니, 퀴어 아닌데 와도 되나요 라고 물었던 언니도-
이 언니 저 언니(?) 모두다 핑크홀에 들어와서
1시간 반동안 흥 충전해가셨다는 소문!
흥 충만 현장이 어땠는지 살짝 보실래요?
#1_큐.캔.디. 사랑해요 큐캔디 ‘ㅁ’/
진행여왕 더지의 진행으로 펢 창간파티가 시작되었어요.
우리 아이돌 큐캔디가 펢 창간파티의 오프닝 공연을 맡아주셨답니다-
아주 그냥 샤방샤방하기가 이를 데가 없네 (‘ㅠ’ 츄릅)
많은 언니들이 이날 큐캔디를 30cm 거리에서 영접하고
입덕하셨다는 후기를 남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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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 태그놀이 펢
첫 코너는 <태그놀이 펢>이었어요-
펢을 읽어내려가는 주요 키워드들
#L커뮤니티 #엠버 #여자친구 #상상광고
를 태그 삼아 글을 직접 썼던 에디터들이 펢 이야기를 들려줬답니다.
#3_ 전 MBC 아니에요!
어느 날, 스마트폰의 랜덤 채팅방과 PC통신의 공개 채팅방이 연결되었다!
1996년의 L과 2016년의 L의 좌충우돌 소통불가 <L그널>
기획단계부터 우리를 빵빵 터지게 했던 엘그널은
창간파티 날도 인기만점!
기둥 뒤에 숨어 열연을 펼친 야릉과 김나 덕분에
핑크홀이 공개개그콘서트홀인 줄!
#4_아가들아 공연사진 올리지 말거라 (읭?)
*이반지하 님 공연을 못보신 분들께 드릴 수 있는 사진은 이것뿐… ‘_’
직접 못봤다니 안타깝.. 애잔… ‘_’
#5_살아있는 잡지들의 밤
한껏 들떴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여성이 말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펢의 구절과 <신여성>, <이프>의 구절들을 뽑아 읽으며 나눴습니다.
지치지 않고, 두려워 않고 끊임없이 말하기를 시도한
우리보다 먼저였던 언니들이 펢의 문장 속에도 흐르고 있음을 느꼈던 시간-
살아있는 잡지들의 밤을 함께 보내고
마지막으로 프로페셔널한 공연해주신 인투액션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공유못했네요)
#6_ 펢, 마지막은 어둠 속의 춤사위로
마지막까지 잘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둠 속에서 같이 손 잡고 걸어온 펢 기획단의 어둠 속 춤사위를 첨부하며
다음에도 신나고 즐겁게 다시 만나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