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니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언니네트워크 열세 번째 불꽃지피기! 2017년 언니네트워크 회원 정기총회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1월 21일, 인권중심사람 한터홀에서 진행된 회원 정기총회는 돋움회원 13명이 위임을 해주시고,
총 45명 (2017년 1월 20일 기준 돋움회원 33명, 디딤회원 10명, 비회원 1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언니네트워크는 2016년에 어떤 활동들을 펼쳤을까요?
- 퀴어 페미니스트 매거진 발간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 기금 지원으로 2호를 각 1,200부 발간하여 서울·경기·강원·전북/남·제주·대구·광주·부산·강원·충북·경남의 독립출판서점·북카페·여성주의공간 26곳, 레인보우스토어에서 무료배포하고, 창간파티 ‘살아있는 잡지들의 밤’으로 175명의 독자들과 끈끈한 네트워킹을 했습니다.
- 오프라인언니네 만들기
사무업무 뿐만 아니라 여러 회원소모임 활동을 소화할 수 있는 넓고 기능적이며 쾌적한 공간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집들이도^^
전체 이용횟수 : 93회
전체 이용기간 : 2016.4월-12월
소모임: 53회 (같이읽는책 5, 부들부들 7, 아는언니들 30, 아삭! 3, 어떤사진관 3, 언니네트래킹 3, 퀴-즈 2) \ 기획단: 15회 (퀴어페미니스트매거진 + 페’미니’즘캠프) \ 기획행사: 9회 (집들이, 감자모임, 셀프디자인스쿨 강좌, 생일파티, 새출발빠방) \회원행사: 5회 (모두회의 + 신입회원OT) \ 연대회의: 11회 (무지개행동 + 퀴어여성네트워크) * 운영지기회의는 제외한 자료입니다.
- 페‘미니’즘캠프
언니네트워크 회원끼리 더 잘 알아가는 시간 + 언니네트워크 회원이 아니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초대해서 함께한 미니 페미니즘 캠프
- 부들부들과 열린감자모임
언니네트워크 회원소모임 부들부들이 ‘부치들의 심층토론’과 ‘부치를 바라보는 사단칠정’을 함께 논한 열린토론
- 어느날 페미니즘 서점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페미니즘 서점과 페미니즘 잡지 출판/유통을 위한 공간 운영, 온/오프라인 유통, 홍보, 재무 등의 실무교육을 위한 회원 대상 강좌
- 언니네트워크 생일파티
언니네트워크의 생일 11월 27일을 하루 앞두고 ‘언니 사랑 사생대회’ ‘페미 사랑 백일장’ ‘박근혜 탄핵 시국선언문 함께 쓰기’ 등으로 오프라인언니네를 뜨겁게 한 12주년 축하 파티
언니네트워크에는 현재 여성주의 사진창작기록집단 <어떤사진관>, 레인보우 페미니스트 비혼여성 코러스 <아는언니들>, 페미니즘 책읽기모임 <같이읽는책>, 언니네트워크 중형그룹을 꿈꾸는 트레킹모임 <언니네트레킹>, 여성주의 채식모임 <아삭!>, 그리고 2017년에 새롭게 시작한 영화보기 소모임 <어영부영> (new!) 까지 6개의 회원소모임이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2017 언니네트워크 회원소모임 소개 글을 참고해주세요.
- 퀴어 페미니스트 매거진(연속사업*)
액션매거진 제작 (각 600부)
매거진 배포/판매 및 네트워킹
여성주의 독립출판 모델 수립
지난해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 기금 지원으로 진행한 퀴어 페미니스트 매거진 사업을 지속합니다. 올해 3호와 4호 역시 여성주의 문화운동과 담론, 문화컨텐츠를 연결하고 전국의 여성/퀴어/페미니스트와 소통하려 합니다.
- 페미니즘 서점
언니네트워크는 2017년에 페미니즘 서점을 오픈하여, 언니네트워크가 발간하는 매거진을 비롯한 여성주의 매체, 단행본, 기념품을 제작 및 유통하는 공간, 페미니스트를 위한 대안적 문화공간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 제2회 아시아 LGBT 합창대회 <핸드 인 핸드 2017 서울>
공동주관: 지보이스, 아는언니들
6월 2일 “악수해요” 아시아 LGBT 합창단 소개 및 환영의 시간
6월 3일 “손잡아요” 아시아 LGBT 합창단 네트워킹의 날
6월 4일 “무지개를 노래하라 핸드인핸드” 아시아 LGBT 합창대회
핸드인핸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곳! 홈페이지 : www.hihseoul.net
아시아 각국의 LGBT들이 각국의 성소수자 현실을 공유하고, 이해하기 위한 합창대회 <핸드 인 핸드>의 제2회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었습니다. 언니네트워크를 본 행사를 공동주최, 공동주관하며 여성성소수자 네트워킹에 주력하려 합니다.
언니네트워크의 2017년을 잘 꾸려가기 위해서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시간, ‘특별결의안건’입니다. 특히 이번 회원총회는 언니네트워크가 퀴어 페미니스트 매거진을 지속가능한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하고, 페미니즘 서점을 오픈하여 안정적인 여성주의 컨텐츠 유통을 계획하고 있기에, 이를 실현시키는 토대, 예산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모금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열의를 나눠주시는 회원분들, 총회를 마친 뒤 회비를 증액해주신 회원분들에 든든함도 느끼고 더 열심히 올해의 계획들을 만들어가자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총 33 투표 중 찬성 31, 반대 1, 무효 1로 승인
- 기본재산 중 1천만원을 직접 사업비로 유용하는 데 동의함
- 기본재산의 유용이 필요한 해에는 반드시 회원총회의 재승인을 받아야 함
2_특별결의 : 정관 개정
총 33 투표 중 전원 찬성으로 승인
- 기존 정관에 ‘운영지기 중 1인은 운영지기회의 합의를 통해 본회를 대표하는 대표의 자격을 갖는다. 대표는 행정제도상 본회를 대표하는 것 이외에 별도의 권한을 갖지 않는다.’는 내용을, 합의를 통해 ‘운영지기 내에서 본회의 대표를 선임한다.’로 변경하여, 운영지기 전원을 공동대표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함
2016년 운영지기였던 나기, 난새, 더지, 야릉이 2017년에도 운영지기로 계속 활동합니다. 운영지기 선출 역시 총 33표 투표 중 전원 찬성으로 승인되었습니다.
또한 새 사무지기와 인턴 이예슬 님도 떨리는 첫 인사를 했습니다. 둘 다 퀴어 페미니스트 매거진을 통해서 언니네트워크에 푹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큰 환영에 매우 기뻤어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2017년 언니네트워크 회원 정기총회를 잘 마쳤습니다.
총회 참석으로 100 페너지를 얻은 돋움회원은 모두 43명!
(올해의 돋움회원 특별선물은 운영지기들이 고심해서 고른 나무도마였습니다. 잘 사용해주세요!)
2017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후기: 잇을
사진: 어떤사진관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