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트워크 회원 감자모임]
‘(양)성평등’은 어쩌다 이상해졌을까
발제 : 더지(언니네트워크 운영지기)일시 : 2018.1.22(월) 저녁7:30~9:30
장소 : 책방[꼴] / 마포구 서교동 487 서교대우미래사랑 112호(세탁소 옆)
* 본 감자모임은 언니네트워크 회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 발제(40분)와 토론(1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성평등’은 성소수자를 포함하므로 양성평등이 옳다?”
“성평등은 여성문제고, 성소수자는 인권문제다?”
성소수자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성평등vs양성평등의 대립구도가 다시금 불거졌습니다. 보수진영이 성소수자를 화두 삼아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했듯 개헌과 성평등 논의에서도 다시금 성소수자를 들먹이고 있습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성평등’이라고 해서 성소수자를 정책 대상으로 보는 것은 아니라며 ‘양성평등’과 ‘성평등’을 혼용하기로 했고, 성소수자를 볼모로 삼아 새정부 여성정책 추진을 위한 방어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오랜 입법 및 정책과정에서 (양)성평등이 구성되어온 방식을 되짚어보고 성평등 법제 및 개헌이 어떤 방식으로 우리 삶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이야기 나눠봅니다.
[참고 기사] 경향신문 2017.12.20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12201710001&code=94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