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서울서점주간]
동네 서점에서 다양한 가치를 전하는 여성주의영화를 통해
‘내 이야기’를 발견하고 ‘우리 이야기’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프로그램 |
18:00-19:30 사전행사 <낭독영사기>
영상이 없다면, 낭독이 곧 ‘영사’가 아닐까.
장르불문- 내 마음에 남은 퀴어/페미니즘 책의 구절을 낭독해보는 시간.
19:30-21:00 <퍼플레이와 함께 하는 여성영화 읽기>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를 보고 영화를 읽어보는 시간
일시 | 2018년 11월 10일(토)
6시-7시반 (사전행사) 낭독영사기
7시반-9시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장소 | 책방 꼴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나길 18 서교대우미래사랑 상가 112호)
초대 인원 | 총 20명
참가비 | 무료!!!
신청방법 | 구글폼 입력
문의 | 010-3377-9069(문자만)
* 신청 후 변동사항이 생길 시 꼭 연락부탁드립니다. ‘-‘ 무료행사라 신청해두시고 아무 말없이 안오시면 기다리는 저희는 맴이 아파….마이 아파….
* 본 행사는 서울도서관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2018서울서점주간 행사의 일환입니다.
* 영화 소개
박강아름의 <가장무도회>
●2015, 한국, 다큐멘터리, Color, HD, 93분 30초
●시놉시스
고등학교 예술강사이자 영화감독인 박강아름은 모태솔로다. 십대 제자들과 대학원 동료들은 그가 번번이 소개팅에 실패하는 이유가 그의 외모 때문이라고 입을 모아 충고한다. 그가 예쁘지 않은데다가 꾸미려고 하지도 않기 때문이란다. 그는 사람들이 말하는 여성적인 외모를 갖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겉모습을 바꿔보려 한다. 하지만 여전히 소개팅에 실패한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 받으면 외로움이 줄어들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들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자기 자신에게서도 멀어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그는 대답을 찾기 위해 카메라의 시선을 자기에게 돌린다. 그는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의 코스튬을 걸치고 자신과 주변을 관찰하는 실험을 시작한다. 이 실험은 어떤 결론에 다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