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0 21시 21년 첫번째 모두의 날 “모두의 밤” 후기
코로나시국을 살아가고 있는 지도 벌써 일년이군요.
아직 오프라인으로 다수가 함께 만나기엔 조금 어려운 시기라 올해 첫 모두의 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보통 모두의 날 행사를 4, 5시쯤에 하는데 온라인이니 색다르게 밤에 만나보자 해서
21년 올해 첫 모두의 날은 파격적으로 밤 9시에 시작되었지요.
동거인들과 함께 등장한 분들도 꽤 있었고요.
술 마시다가 얼굴 빨개진 채로 등장한 사람고 있었고(그래요 후기를 쓰고 있는 접니다..)
밤시간에 각자의 자리에서 편하게 만나니 다들 반가웠어요.
원래 진행을 하기로 했던 채모님이 연락두절이 되어(기절숙면한 것으로 다음날 밝혀져..)
급하게 진행전문가 우야가 투입되어 무사히 모두의 밤은 산으로 가지 않고 진행될 수 있었어요.
다들 간단한 근황을 나누고
사전에 나누고 싶은 질문거리를 받아서 그 질문을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세상이 멸망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고 싶은 음식은?
요즘 나에게 힘을 주거나 행복하게 하는 것
요즘 덕질하는 게 있는 지 소개해주세요~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면 어떤 주인공이 되고 싶은지
등 소소한 질문거리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시간 한 정도 온라인으로 얼굴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각자의 다른 밤을 위해 정리했지요.
비록 몸은 떨어져있어도 우린 언제든 연결될 수 있음을 느끼며
다들 건강하게 지내다가 좋은 시기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