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토요일! 차별금지법 연내제정을 위한 집중농성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렸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촉구에 대한 청원 심사기일은 당초 11월 10일이었습니다.
심사촉구를 위해 한달간 차별금지법제정연대에서는 부산에서부터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한달간 이어오기도 했죠. 하지만! 심사기일을 하루 앞두고
국회는 심사를 할 수 있는 기한을 2024년까지 연장해버렸습니다.
차별금지법이 당장 급하지 않은 안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안건으로 밀리는 상황에서
우리는 나중에 살 수 없다! 우리가 사회다! 라고 외치며 모였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모여서 집중농성을 할 수 있는 텐트를 까는 농성기획단!
언니네트워크 텐꾸팟도 모여서 알록달록 프라이드뿜뿜 텐트를 만들었습니다.
(현장에는 더 엄청난 무지개가 넘쳐났다는…)
1열에서 집중농성을 여는 공연도 보고
차별금지법이 긴급하게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도 많은 자유발언을 들었습니다.
저녁 6시까지 뜨겁게 이어진 집중농성!
2021년이 이제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국회가 차별금지법에 응답할 때까지 계속 함께 싸워보아요!
12월 12일에는 언니네트워크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국회 앞 농성장을 지킵니다.
응원 방문 많이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