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트워크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2월 첫째주에 진행한 회원총회로부터 벌써 시간이 흘러흘러 2월의 마지막째 주네요.
언니네트워크 19번째 회원총회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2월 4일 토요일 오후3시부터 세 시간 가량 대방역 여성플라자에서 올해의 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총회는 약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오랜만에 회원 분들과 한 공간에서 시간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기뻤습니다!
2023년 총회는 돋움회원 21명, 디딤회원 5명이 참석해주셨습니다.
2022 돋움회원 21명이 미리 보내준 위임장과 현장에서 참여해주신 26명의 회원분들 덕분에 총회가 무사히 개회 및 진행되었습니다.
활동가 지은의 개회를 시작으로 2022년 활동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2022년 진행한 기획사업으로는 <페미니즘은 무지개다!> 모금사업, <온라인 페미니즘 이야기캠프>, <사랑과 전쟁>, <퀴어페미니스트 책방꼴>, <퀴어여성네트워크>가 있었습니다.
2022년 연대활동으로는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활동, <가족구성권연구소>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다음으로는 회원 소모임 소개가 있었습니다.
<아는언니들>, <같이읽는책>, <ATM>가 소모임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바람이좋은페달>은 해산했습니다.
1부 마지막 순서로 2022년 페너지를 많이 쌓은 회원들에게 ‘왕도두미’ 특별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상품은 퀴어페미니스트 책방 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꼴머니 상품권이었습니다.
조만간 꼴에 들러서 마음에 드는 소설 한 권을 사야겠습니다~ ^0^
쉬는 시간을 가진 뒤 이어서 활동가 뀨뀨가 2023년 언니네트워크 사업 계획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2023년부터 디딤회원, 돋움회원에 관계없이 언니네트워크의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언니네트워크 네이버밴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평등한 장례 문화를 상상하는 <탈가부장:례식> 사업과 <서로를 지키는 네트워크: 팍(FAC)!> 사업, <사랑과 전쟁> 사업, <퀴어페미니스트 책방 꼴> 사업, <퀴어여성네트워크> 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활동가 나기가 2022년 결산 및 2023 예산 보고를 진행했습니다. 박수와 함께 예산 승인까지 잘 마쳤습니다.
올해 총회에서는 <동성혼 법제화 운동>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2023년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에서는 핵심 투쟁 의제로 <동성혼 법제화 운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연대체인 언니네트워크는 <동성혼 법제화 운동>에 어떤 방식으로, 어떤 형태로 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부의 마지막 순서로는 활동 종료 운영지기의 안녕 인사와 2023 운영지기 선출이 있었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운영지기로 활동했던 지은이 활동 종료 소감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운영지기 활동은 마무리했지만 지은은 언니네트워크의 회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해주겠다고 합니다.
이어서 2023년 운영지기를 선출했습니다. 뀨뀨, 나기, 밀레이, 채은 네 사람이 총회 승인을 거쳐 운영지기로 선출되었습니다. 올해 새로운 운영지기로 ‘밀레이’가 합류했습니다. 환영합니다~
2020년부터 쭉 사무지기로 활동하고 있는 시엘도 인사 나누어주었습니다.
폐회 후 마지막으로 참여해주신 회원 모두의 단체사진을 남겼습니다. 올해의 언니네트워크 회원총회 선물은 귀여운 고양이가 그려진 시리얼볼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뒤풀이도 진행했는데요, 뒤풀이에 참여한 모두에게 즐거운 식사자리였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마음과 시간과 에너지를 보태주고 보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올 한 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