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언니네트워크 회원정기총회 의사록
일시 │ 2023년 2월 4일 토요일 오후 3시 – 6시
장소 │ 서울여성플라자 아트컬리지
참석 │ 돋움회원 총 59명 중 21명 출석, 21명 위임 / 디딤회원 5명 출석
돋움회원 59명 중 참석 19명 위임 21명 총 40명 성원으로 개회
1_2022년 사업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 승인의 건
총회 자료집 [보러가기]
*총회에서 보고하였던 지원사업 <서로를 지키는 네트워크(여성주의자기방어훈련)> (416재단)과 <탈가부장:례식> (한국여성재단)은 공모에서 탈락하였습니다. 다른 지원사업 공모 지원과 함께 지원사업 무산 시 사업진행방안에 대해서는 3/3 운영워크샵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2_2021년 결산보고 및 2022년 예산 승인의 건
2022년 결산보고 [보러가기]
2022년 승인예산 [보러가기]
2022년 언니네트워크는 정기후원금 증대를 위한 모금사업을 진행하여 2021년대비 2022년의 정기후원금은 5.2%가량 증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적자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목표금액에 도달하지 못하였습니다. 2023년 역시 상황은 같습니다. 월 500만원까지 정기후원금의 증대없이는 언니네트워크의 현재 사업구조는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향후 적자구조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언니네트워크는 1) 상근활동 축소 2) 책방꼴 운영 중단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총회에서는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 올해 후원주점을 기획하여 단기간 상황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 이후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기본자산 사용 및 향후 언니네트워크 사업구조 개편에 대해 논의
라는 조건으로 2023년의 적자 예산표를 승인하였습니다.
3_특별논의
올해 총회에서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동성혼 법제화” 집중 투쟁과 관련하여 특별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 언니네트워크의 비혼운동
- 한국사회에서 동성혼 법제화 의제 투쟁이 진행되어온 연혁
- 현재 무지개행동에서 집중투쟁의제를 “동성혼 법제화”로 설정한 배경
- 언니네트워크 향후 결합 방향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상황을 공유하고 회원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공유되었는데 크게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4B운동으로 비혼운동의 의미가 다르게 전유되고 있는 상황에서 언니네트워크에 ‘비혼’이 동성혼법제화와 성소수자혐오 사이에서 언니네트워크의 지향을 잘 의미화할 수 있는 운동의 언어인지 다시 판단해보자
- 차별금지법보다 동성혼이 더 쉬운가. 결혼이라는 것이 모두의 욕구를 아우르지 못한다. 전략적인 측면에서 차별금지법보다 더 좋은 선택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 한국 출산율 0.8인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입양하고, 양육하는 것에 대한 권리로서 동성혼이 의미가 있을지? 낭만적 결혼식/주변의인정/사회보장제도/상속 등 결혼에 대한 욕구가 무엇인지 이야기하자.
- “모두의 결혼”이라고 (성소수자의 동성결합에 대한 욕구가) 동성혼으로 등치되는 것은 안 된다. 사랑이 이길 때까지라고 했는데, 사랑이 이긴다는게, 사람의 로맨틱한 끌림, 성적 끌림을 통해서 가족관계로 이어지고 결혼이라는 형태로 완성을 이룬다는 목소리를 담고 있는 점에서 동의하지 않는다.
<의결사항>
언니네트워크는 연대활동 차원에서의 결합 기조와 정도를 논하기 전에 언니네트워크 내부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 하에 회원과의 이야기 모임 자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결하였습니다.
4_운영지기 선출
뀨뀨 재석 돋움회원 21명 중 찬성 21명
채은 재석 돋움회원 21명 중 찬성 20명, 반대 1명
나기 재석 돋움회원 21명 중 찬성 21명
밀레이 재석 돋움회원 21명 중 찬성 2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