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같이읽는책 은 《좌파의 길》(낸시프레이저)에 도전합니다.
2월은 짧고 설연휴도 있고해서 온라인 줌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꼴이 멀어서 오기 어려우셨던 분, 주말에 안움직이게 돼서 못오셨던 분 모두 이 기회에 만나요
책은 각자 읽고, 만나서 인상깊었던 구절에 대한 감상을 나눕니다.
책은 꼭 다 읽지 않아도 읽을 수 있는만큼 읽고 만나요! 다른 사람의 감상을 듣다보면 할 말이 생기는 매직!
일시 │ 2024년 2월 25일 (일) 오후 1시 반
장소 │ 줌
신청 │ 01071278606로 연락 or 오픈카톡방
<책소개>
“식인자본주의에 반대한다”라는 부제가 달린 책입니다.
지금의 혼돈을 총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그는 확장된 자본주의관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이 책에서 그는 자본주의를 (경제 시스템에 한정 짓지 않고) 사회의 한 유형으로 인식하며 자본주의가 먹어치우는 것들을 살핀다. 자본주의는 자본주의가 기능하도록 하는 조건적 토대조차 집어삼키는데,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낸시 프레이저는 현재의 자본주의를 ‘식인 자본주의’라 명명한다. 식인 자본주의의 비정상적 파괴 본능, 자본주의가 도살하는 체제와 환경 등을 살피며 책은 우리가 실질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대안까지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