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빛깔로 언니네트워크를 채워주세요!
언니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빛깔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보라색!
후원회원 인터뷰 그 두 번째 이야기!!
언니네트워크에서의 활동을 ‘영혼을 성장시키는 활동’으로 생각하는 매미 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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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19년부터 아는언니들 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매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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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계기
저는 언니네트워크 사무실 겸 책방인 꼴에서 멀지 않는 곳에 살아요. 제가 활동하기 더 전부터 회원이었던 친구가 아는언니들과 언니네트워크에 대해 얘기해주고 몇 번 뒤풀이에 불러주면서 서로 얼굴을 알아갈 무렵, 아는언니들 합창단에 한 주만 나와서 땜빵을 해주길 부탁받았습니다. 그냥 가볍게 한 번 해볼 생각으로 갔었다가 돌아오는 길에 집 방향이 같은 다른 회원이 “다음 주에도 나오실 거죠?” 물어봤고 생각해보니 재밌겠다 싶어서 계속 나오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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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활동
현재 돋움회원이며 아는언니들 소모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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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트워크 하면 생각나는 키워드
교차성입니다. 저는 남성이고 누가 봐도 남성인 사람입니다. 처음 합창단에 들어왔을 때 합창단의 정체성은 ‘여성’합창단이었고 그래서 그것 때문에 반년 정도는 긴장하거나 눈치를 보거나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합창단 내에서 여성합창단이란 정체성을 버리고 ‘여성 비혼 퀴어을 노래하는 합창단’을 새 정체성으로 갖기로 했다 논의가 나왔을 때 진정한 소속감과 안정감이 들었고 받아들여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의 존재가 불편하고 낯설었을 거라고 생각도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의하고 고민을 나누고 포용하는 부분 때문에 전 교차성을 뽑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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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후원회원 아닌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전 활동적인 취미와 정적인 취미가 있는 페미니스트 분들에게 언니네트워크의 활동과 회원되기를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언니네트워크는 여성주의 문화운동 단체입니다. 아는언니들이란 합창 소모임 말고도 다양한 즐거운 소모임이 있고 직접 소모임을 꾸려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하고 마음 맞는 사람들 사이에서 취미를 즐기는 경험은 영혼을 성장시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활동들이 있는지 들여다보세요.🙌🙌
매미 님의 인터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영혼을 성장시키는 활동’을 함께 하고 싶은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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