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트워크에서는 가부장제로부터 우리의 죽음을 지키는 법 – [탈가부장:례식] 사업을 통해 성평등과 가족구성권의 관점에서 죽음과 장례에 관련된 차별 사례를 수집 및 정리하고, 어떻게 차별에 대응할지, 성평등한 장례식의 구체적인 모습은 무엇일지를 모색하여 내가 누구와 어떤 모습으로 연결되고 싶은지, 나의 자리를 성원권의 언어로 어떻게 설명하고 설정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워크샵 2, 3회차 모집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2회차 <장:례플릭스 – 내 장례식 영화로 미리보기> : 6월 17일 (토) 15시~ – 영화 속 장례와 애도의 장면을 함께 시청하고 ‘어떻게 애도할 것인가’, ‘누가 애도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책방꼴 코너는 매달 꼴키퍼들이 계절에 맞는 문화 컨텐츠를 소개하는 책방꼴의 연재글입니다.
-by. 한쏭
주렁주렁
뭔가 하나에 빠지면 주렁주렁 매달린 작품들을 이어보는 편이다. 그 작가를, 배우를, 가수를 쫌쫌따리 파다가 취향에 맞는 작품이 감자처럼 뭉텅이로 끌려나올 때만 느껴지는 희열이 있는데, 이렇게 다음에 볼 작품, 그 다음 작품을 정하다 보면 대체 이게 뭔가 싶으면서도 묘하게 일관된 취향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