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빛깔로 언니네트워크를 채워주세요!
언니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빛깔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보라색!
후원회원 여러분의 소개를 빼먹을 수 없겠죠.
세번째 회원인터뷰!
그 중 가입 “고민은 시간만 늦출 뿐”이라고 생각하는 테오 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자기소개
이곳저곳에서 이주 배경 청소년 및 비청소년과 함께 한국어를 공부하는 테오입니다.
2. 가입(활동)계기
이전부터 관심은 있었으나 눈팅만 하던 차였습니다. 자취를 시작하면서 사 두었던 펢을 식탁 한쪽에 잘 보이게 꺼내 놓았는데, 오며 가며 앉으며 서며 표지와 자꾸 눈이 마주치더라고요. 밥을 먹다가 문득 굳이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있나?는 생각이 든 날 바로 가입했습니다.
3. 현재활동 혹은 해보았던 활동 혹은 함께 하고 싶은 활동
때마침 자취를 시작했던 터라 집.콕.집.톡 이야기 캠프에 참여해 보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덕에 마음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보는 분들과 같은 주제로 대화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이야기하다 보니 급구해서 그런지 물건을 채워 넣어도 통 낯설던 제 공간을 더 아껴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여러 가지 자취 팁도 얻을 수 있었고요ㅎㅎ
앞으로 시간과 기력…이 허락하는 한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보고자 합니다.
4. 언니네트워크를 설명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인 ‘퀴어’, ‘교차성’, ‘재미’, ‘네트워크’, ‘비혼’ 중 가장 와 닿는 단어와 그 까닭
개인적으로 중요한 단어는 ‘재미’인데, 와 닿는 건 ‘교차성’입니다. 저개발국가에서 대다수 주민과 다른 인종의 이주 여성으로 살며, 요즘은 또 다양한 배경의 이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선주민 퀴어 여성으로서 꾸준히 관심이 가는 단어입니다.
5. 후원을 권유하는 말 한마디(아직 후원회원이 아닌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
내가 나로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장소와 사람들이 생각보다 참 귀하더라고요. 일찌감치 언니네 후원을 시작했더라면 좀 더 재미있게 살 수 있지 않았을까?를 생각해 보는 1인으로서, 후원을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고민은 시간만 늦출 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테오 님의 인터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내가 나로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한’ 언니네트워크에서 함께 하고 싶은 여러분.
언니네트워크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