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의 책을 읽는 패턴이 삽화성과 닮아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삽화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는데, 몇 달 동안 몇십 권을 몰아서 읽다가 몇 달간은 아예 한 권도 읽지 않는 양상들이 닮아있다. (…)
이틀동안 2회 공연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3년만의 공연,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저희 공연을 관심과 사랑으로 매진시켜주시고 보러와주신 관객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박수와 응원 덕분에 즐겁게 노래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해준 스탭들, 무대를 빛내주신 게스트분들, 그리고 재능 많은 단원들까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